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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VOLANT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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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애 소꿉놀이

권일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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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용

그 사람들은 모두 목소리를 낮추고 발소리를 죽인 채 무척 조심스럽게 행동했는데 히로스케가 보기에는 어처구니없고 우스꽝스러운 태도였습니다. 여태 잔뜩 점잔을 빼는 듯하던 이 세상이 하잘 것 없는 어린애 소꿉놀이 같은 것임을 뼈저리게 느끼지 않을 수 없었죠. 자기만 아주 대단한 것 같고 다른 고모다 집안의 사람들은 벌레처럼 하찮고 조그맣게 여겨졌습니다. ‘뭐야, 이런 건가?’ 그건 차라리 실망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. 그는 이 경험을 통해 역사에 남은 영웅이나 엄청난 범죄자들이 품었던 우쭐한 마음을 상상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.

- ER02-402

 

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대목인데 이 문단이 새벽 5시쯤부터 오전 9시까지 네 시간이 걸렸다.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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