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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일영

가면은 가면일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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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일영

 

인용

나는 어려서부터 내 딴에는 ‘이방인’이라고 생각했다. 주위에 있는 애들과 생각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이나 싫어하는 것도 전혀 달랐다. 그래서 늘 무리에서 벗어나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. 이건 어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였는데, 사회생활을 하며 교류하기 위해서는 진짜 나를 숨기고 가면을 쓰고 살 수밖에 없었다. 내년이면 예순 살이 되는 이제, 가면이 너무 익숙해져 진짜 내 얼굴을 잊고 사는 일이 많지만 역시 가면은 가면일 뿐이다.

- 《탐정소설 40년》

 

 《탐정소설 40년》에서 〈애벌레〉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잠깐 끼워 넣는 이야기다. 〈애벌레〉를 쓰던 해에 에도가와 란포는 스스로 '역작'이라고 여기는 단편 세 작품을 쓴다. 〈애벌레〉는 처음 발표될 때 〈악몽〉이란 제목을 달았는데 이는 그때  신세이넨 편집장이던 노부하라 겐이 붙인 것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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